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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15명 추가 확진…사천·김해소재 보습학원·어린이집 감염 지속
이한형 기자경남은 11일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9개 시군에서 11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양산 31명, 김해 24명, 사천 18명, 창원 15명, 진주 10명, 거창 9명, 통영 4명, 하동 3명, 거제 1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다.
감염 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67명, 사천소재 보습학원 관련 9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8명, 김해소재 어린이집Ⅲ 5명, 김해소재 요양병원Ⅱ 2명, 양산소재 목욕탕 관련 2명, 수도권 관련 1명, 양산소재 학교 관련 1명, 통영소재 학교 관련 1명, 조사 중 19명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67명 중 가족 35명, 지인 17명, 동선 10명, 직장 5명이다. 격리 중 양성은 32명이다.
양산 확진자 31명 중 17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9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2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양산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 1명은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양산소재 목욕탕 관련 확진자는 총 31명으로 늘었다. 또 나머지 1명은 양산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양산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늘었다.
김해 확진자 24명 중 12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5명은 김해소재 어린이집Ⅲ 관련 확진자로, 김해소재 어린이집Ⅲ 관련 확진자는 총 20명으로 늘었다. 2명은 김해소재 요양병원Ⅱ 관련 확진자로 환자 및 종사자다.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소재 요양병원Ⅱ 관련자는 지난 3일 종사자 2명이 확진된 이후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으며 해당 병동은 현재 동일집단격리 중이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천 확진자 18명 중 9명은 사천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8일 A학교 학생 1명과 가족 1명의 확진된 이후 접촉자 검사 결과 A학교 학생 2명과 B학교 학생 4명, 교사 1명, 학생 가족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난 10일 B학교 학생 12명과 가족 1명이 확진됐으며 11일 A학교 학생 1명과 B학교 학생 3명, 가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역학조사 결과, A학교 학생과 B학교 학생이 학원 수업과 학원 차량 내 접촉으로 전파가 이뤄져 교내로 전파된 것으로 추전되고 있다. 이로써 사천소재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2명이다. 또 사천 확진자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창원 확진자 15명 중 6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5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3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나머지 1명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진주 확진자 10명 중 8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거창 확진자 9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통영 확진자 4명 중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1명은 통영소재 학교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7일 학생 1명이 확진된 이후 전수 검사 결과, 학생 7명과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9일에는 가족 2명, 11일 학생 1명이 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확진돼 통영소재 학교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으로 늘어났다.
거제 확진자 1명과 하동 확진자 3명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6589명(입원환자 1580명, 퇴원 1만 4949명, 사망 60명)이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출처 - https://www.nocutnews.co.kr/news/5672194